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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설' 마이크로닷 SNS 활동 포착, '결별' 홍수현 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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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불출했던 마이크로닷의 행보가 SNS에서 포착됐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한 인물의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은 타인의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좋아요'를 눌렀을 때, 그 사람을 팔로우 하는 사람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기능으로 마이크로닷이 잠적 중에도 SNS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이와 함께 공개 연애를 했었던 배우 홍수현과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홍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한 정황도 공개됐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올해 7월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SNS에서도 적극적으로 열애 흔적을 게재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이 지난 10월 부모님이 20여 년 전 지인들에게 20억 원대의 돈을 빌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모든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연인이었던 홍수현과도 최근 결별한 사실이 한경닷컴 단독 기사([단독] 홍수현·마이크로닷 결별 … 공개 연애 5개월 만에 각자 길로)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현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 명단에 올라간 상황이다. 마이크로닷과 형인 산체스마저 최근 이사를 하면서 완전히 종적을 감춰 잠적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이 시기에 SNS 활동이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지금 SNS를 할 정신이 있냐"는 날 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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