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정밀·옵트론텍·에르코스 등
[ 임호범 기자 ] 대전시는 26일 올해 좋은 일터를 조성한 삼진정밀(대표 정태희) 등 12개 우수기업에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인증서를 수여했다.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기업문화 개선 △다양한 근로방법 도입 △근로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시행한 기업에 시상하는 사업이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와 지원금, 시 정책자금 우대 혜택 등을 받는다.
시는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S·A등급으로 나눠 시상했다. S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진정밀과 옵트론텍(대표 홍사관), 에르코스(대표 김슬기),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이다.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와 에브릿(대표 이영환), 솔탑(대표 사공영보), 비전세미콘(대표 윤통섭),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로쏘 성심당(대표 임영진), 대화산기(대표 신동필), 대전열병합발전(대표 이윤영) 등은 A등급을 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올해 803명을 신규 채용했다. 7개사는 21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2개사는 비정규직 제도를 없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