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신설 사업부인 홀세일(WholeSale) 사업부 대표 부사장에 김태원 전 DS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LG투자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 토로스투자증권을 거쳤다. 2011년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영업본부 총괄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는 DS자산운용 대표직을 역임했다. 업계에서 김 신임 부사장은 금융상품 세일즈 분야 '영업의 달인'으로 알려졌다.
홀세일사업부는 기존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영업부문을 통합된 조직으로, 기관영업부문을 담당한다. 기관고객과의 관계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센터장급 15명을 승진 발령하고 25명을 전보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