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마그레브 3국(알제리·튀니지·모로코) 세일즈 외교 순방에 동행해 알제리은행협회와 만나 교류·협력 채널을 구축키로 협의했다. 아울러 한국 이미지 제고 및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UNICEF 알제리 국가사무소’와 ‘모로코 한국어 교실’에 총 1억19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마그레브와의 교류·협력 채널 구축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향후 한국의 금융기관이 진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은행의 아프리카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구 1억명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마그레브 3국은 아프리카와 유럽·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한국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