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안경 등 전통산업도 더 관심을 가져야"
20일 아시아포럼 21정책토론회에서 밝혀
아시아포럼 21제공홍의락 의원(더불어민주당. 대구 북을)은 “미래형 자동차, 물, 로봇산업 등 대구가 신산업 혁신 의 방향은 잘 잡고있다”고 평가했다.
홍의락 의원은 2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포럼 21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 4차산업혁명시대 나름대로 대구가 잘 대응하고있지만 과거 전통산업인 섬유나 안경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매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도 배터리 전기차냐 수소 전기차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를 잡은건 잘했다고 본다”며 “자율주행차 관련한 솔류션도 잘 대비한다면 대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산업과 관련해서는 “물 산업에 대한 시각을 크게 가지면서 세계시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구의 섬유산업이 그동안 축적해온 인프라가 만만치않다”며 “이들 인프라를 잘 연결하고 활용하면 산업용 의료용 섬유 등 미래형 산업으로 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홍의원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 당초 정부안보다 규모가 확대된 데 대해 “대구가 백마탄 왕자가 예산을 따오는 형태가 아니라 서로 힘을 합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대구의 변화된 모습”이라며 “쪽지예산 논란도 있지만 상임위 예결위에서 질문이 없으면 반영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홍의원은 “이제 국비예산 확보는 지역이 자체예산으로 미리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을 세우고 정책을 집행할 때 따라오는 예산으로 이해를 달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신산업 예산과 관련 올해는 시드머니성격의 5억 10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지만 이들 예산은 대구의 미래를 디자인하기위한 즉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시드머니 성격의 예산으로 굉장한 사업으로 성장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의원은 “이제 지방경제는 대기업 줄서기 경제에서 벗어나야한다”며 “신산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지않고 안심하고 투자할수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