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목동에 2곳 추가 개관…독서문화 환경 지원
신한카드는 세종시 소담동과 서울 목동에 각각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2010년부터 독서문화 환경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독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형 독서공간이다. 소담동이 477번째, 목동이 478번째 아름인 도서관이다. 앞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비영리기관을 중심으로 471곳을 설치했고 해외에선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5개 도서관을 세웠다.
세종 소담동 복합커뮤니케이션센터에 마련된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 18일 개관했다. 이곳엔 신한금융이 만든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가 설치돼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방과 후 꿈도담터에 머무르다가 아름인 도서관에서 책도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다는 얘기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아름인 도서관은 19일 개관했다.
도서관에 기증하는 책은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를 통한 기부금과 임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2003년부터 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통해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