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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한중 협력으로 새로운 도약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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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과 2018 BCB 송년회


부산지역 한ㆍ중 비즈니스 교류의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 온 (사)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회장 김영재,부산대 경제학과 교수)과 주부산중국총영사관(총영사 곽붕)은 지난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중국개혁개방40주년 기념식 및 BCB포럼 송년회’를 가졌다.한중 협력으로 양국간의 우호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행사를 연 것이라고 포럼 측은 밝혔다.

1부 순서인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는 곽붕 총영사의 기념사와 함께, BCB포럼이 발간하는 저널(興) 특집호에 실린 곽붕 총영사의 특별 기고문 “개혁개방의 새로운 장정, 새로운 시대로 떨쳐 나아가다”를 소개했다.

곽붕 총영사는 “개혁개방의 40년은 중국의 모습이 격변한 40년이며, 이 격변은 중국의 발전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동력을 불어 넣었다”며 “중국은 앞으로 대외시장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일대일로정책을 통해 전세계와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과 행사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2부 순서에는 BCB포럼의 2018년 송년회가 진행돼 한·중 우호를 확인하고, 회원 간 친목과 교류를 나눴다.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은 BCB조찬포럼을 연중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유수의 중국전문가와 지역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를 제고한다.

지역기업의 수출 장려 및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BCB포럼은 2018년 ‘국제금융포럼 컨퍼런스-4차산업혁명과 부산금융중심지의 미래’와 ‘하계 특별강연-김정은은 등소평식 개혁개방을 할 수 있을까’를 열었다.

김영재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회장은 “북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과의 정책 유대와 함께 북한, 중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익차원에서 새로운 글로벌 아시안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의 돌파구를 북방정책과 연계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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