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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업계 첫 연금전문센터…24시간 거래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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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은행부문 우수상



[ 최만수 기자 ] 신한은행은 은행권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다. 자산관리 적립금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18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규모뿐만 아니라 운용, 서비스 부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아 ‘은행권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구조화펀드를 퇴직연금 상품으로 선보였다. 만기매칭형 펀드 등 다양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2년 전에는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자의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퇴직연금전문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연 10만 명가량의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다.

퇴직연금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모바일 플랫폼 ‘SOL’을 통해 24시간 퇴직연금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모바일을 통한 확정기여(DC)형 가입자 신규 안내 절차도 마련했다. 기존의 로보어드바이저 ‘M-Folio’를 업그레이드한 ‘SOL Rich’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문센터를 통한 관리 대상을 DC형 고객 중심에서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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