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4.57

  • 35.53
  • 1.42%
코스닥

676.13

  • 14.67
  • 2.12%
1/3

'베트남 영웅' 박항서 "원정 8만 관중 큰 도전…특별한 경기될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오늘)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펼치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결의를 다졌다.

11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스즈키컵에서 우승한 지 10년이 됐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8만명의 축구팬이라는 중압감을 갖고 어웨이 경기를 하는 것은 분명히 도전이 되겠지만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을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또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에 0-2로 진) 조별리그 때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별리그 승리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 국가 위주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원 국가들이 자웅을 겨루는 축구대회다. 베트남은 2008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바 있고, 이번에 10년만에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