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가 신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의 미모를 자랑했다.
박서원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와 결혼식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독사진과 위트 넘치는 이미지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웨딩 화보는 드레스와 한복 촬영으로 이뤄졌다. 상체를 드러낸 드레스로 당당하게 여신 미모를 뽐내는가 하면, 머메이드 드레스로도 굴욕 없는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복 화보는 유쾌함을 연출했다. 꽃무늬가 크게 프린팅된 화려한 한복을 입은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야상점퍼를 입은 박서원 대표가 묘한 조화를 이뤘다.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어불문과 졸업 후 2016년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아침&'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하지만 박서원 대표와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JTBC를 퇴사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결혼 후 내조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원 대표는 두산가 4세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꼽히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이후 동기 4명과 '빅앤트'란 광고회사를 세우고 '뿌린대로 거두리라'라는 포스터로 광고제를 휩쓸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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