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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뉴욕증시 3%대 급락…'천리안 2A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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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주요지수 3%대 급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 떨어진 2만5027.0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3.24% 빠진 2700.06, 나스닥 지수는 3.8% 내린 7158.43으로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800포인트 이상 빠지는 등 지난 10월 10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무역협상 불확실성, 미 국채금리 역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예보 정확도↑

기상관측 위성 ‘천리안 2A호’가 오전 5시 37분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40분 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목표 궤도에 안착한 겁니다. 천리안 2A호는 국내 독자 기술로 선보이는 첫 정지궤도 위성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산업 등이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천리안 1호의 임무를 물려받아 예보 정확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 "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해야한다 생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에 의지를 갖고 있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언급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현지시간 4일 “북한은 1차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에 부응하지 않았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 위원장과 담판해 교착 국면을 돌파한다는 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G20 정상회의 기간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2월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미중 '무역전쟁 휴전' 맞나…유럽증시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현지시간 4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 소식에 올랐지만 다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내린 것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14% 빠진 1만1335.3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6% 하락한 7022.76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82% 내린 5012.66,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78% 떨어진 3190.07를 기록했습니다.

◆ 국제유가 강보합세…WTI 0.6% 올라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 4일 소폭 올라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6% 상승한 53.2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5% 오른 61.7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전날 미중 무역전쟁 휴전 소식에 힘입어 4%대 급등했지만 세부 협상에서 양국 합의가 쉽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며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 아침기온 크게 떨어져 '출근길 추위' 기승

수요일인 오늘은 출근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곳곳에서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따뜻하게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10~15도나 떨어지며 한파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3~15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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