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락근 기자 ] 서울시는 열대식물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노니’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50배 이상의 쇳가루가 검출돼 전량 회수 후 폐기했다고 4일 밝혔다.
쇳가루가 검출된 노니 제품 생산업체는 선인촌, 동광종합물산, 정우물산, 플러스라이프, 한중종합물산, 푸른무약, 월드씨앗나라, 행복을파는시장 등 8곳이다. 서울시 조사 결과 이들이 판매한 노니 환 또는 가루 제품 9개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기준치(㎏당 10㎎ 미만)보다 6~56배 많게 검출됐다.
서울시의 이번 조사 대상 27개 제품 중 수입 완제품 4건은 기준치를 충족했으며 부적합 제품 9개는 모두 국산 제품이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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