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 6블록에 짓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가 입주를 한달 가량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로 이뤄진 75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115㎡ 126가구 등이다.
단지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에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했다.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고 있는 점도 지역 호재로 꼽힌다. 국가5산단(구미 하이테크밸리)에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들어설 도레이 첨단소재가 2016년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중이다.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 변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서는 지난해 4월과 8월에 각각 강동고(가칭)와 신당초(가칭)가 확정됐다.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될 예정이다. 구미확장단지는 올해까지 총 1만224가구가 입주할 예정임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의 학교 신설 관련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게 설계됐다. 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 다양한 수납공간, 내진설계까지 적용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