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9일 아세아시멘트의 4분기 연결 실적은 한라시멘트 인수 효과로 급증하겠으나 별도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어난 2120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4% 증가할 것"이라며 한라시멘트 실적 편입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별도 기준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별도 기준 매출액은 한라시멘트 인수 이후 양사 간 업무권역 중첩, 인수 초기단계 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어든 94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한라시멘트 인수 이후 영업 안정화에 따라 아세아시멘트 별도 출하 요인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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