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관련주들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DPS(주당배당금)를 조사한 결과 서울반도체(046890)(20.77%)가 전년비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어 SK머티리얼즈(036490)(6.31%), 실리콘웍스(108320)(1.29%) 순이었으며 DMS(068790) 이하는 0%로 지난해와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의 올해 예상 DPS(주당배당금)](http://img.hankyung.com/photo/201811/20181123_035804.png)
DPS는 주주에게 지급할 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구한 것이다. 따라서 1주당 지급되는 배당금을 말한다. 주당순이익(EPS)과 다른 점은 EPS는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인데 반해 DPS는 당기의 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서울반도체 연간 DPS (원)](http://img.hankyung.com/photo/201811/20181123_035805.png)
서울반도체의 DPS는 2014년 이후 개선되고?있다. 지난해 DPS는 183원으로 전년비 125.93%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영업 실적과 별도로 배당성향을 크게 올리며 주주환원정책을 높이고 있다. 올해 예상 DPS는 221원으로 전년비 20.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 3Q 어닝 서프라이즈
서울반도체의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115억원, 884억원, 53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9.10%, 15.73% 증가, 영업이익은 10.0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80억원, 254억원, 13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49%, 25.7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서울반도체 최근 실적](http://img.hankyung.com/photo/201811/20181123_035806.png)
3분기는 해외 고객 대상 타블렛(Tablet)용 매출이 강세를 보이며 모바일 부문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TV는 와이캅(Wicop)을 앞세워 시장 수요 대비 선전했다. 자동차는 고부가 헤드램프용 채용 모델 수가 확대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이 2분기 53%에서 3분기는 70%까지 상승하면서 손실 폭을 축소했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LED의 경우 중국산 패키지 및 조명 제품에 대해 미국 정부가 10~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 LED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반도체가 베트남 법인을 활용해 점유율을 높인다면 어부지리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반도체 필라멘트 LED](http://img.hankyung.com/photo/201811/20181123_035807.png)
서울반도체 필라멘트 LED. [사진=서울반도체 홈페이지]
서울반도체의 매출액 비중은 LED 제조 97.4%, LED 판매 2.0%, 등이며 최대주주는 이정훈(16.72%) 대표이사 이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