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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패닉셀' 4000달러대도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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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약 453만원) 선마저 붕괴됐다.

25일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 시세(업비트·빗썸 기준)는 420만원대 후반~430만원대 초반을 오가고 있다. 전날 500만원을 넘나들던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오전 4시30분경 급락하기 시작, 24시간 전 대비 70만원 이상 빠지며 42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달러화 기준으로 보면 더 확실한 ‘충격’을 받았다. 4000달러 선이 깨졌다. 비트코인이 40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불과 며칠 만에 5000달러에 이어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던 4000달러마저 무너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폭락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체인분리)를 둘러싼 진영간 대립이 ‘패닉셀’ 악순환을 부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 이제는 하드포크의 영향만으로 보긴 어렵다. 바닥인 줄 알았던 장이 반등 없이 다시 내려빠지는 패턴이 반복되며 투자심리 붕괴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비트코인 시세는 연초 달성한 최고점(약 2890만원)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도 동반 내림세를 보이며 이더리움 12만1000원대, 이오스 3550원대, 리플 380원대 등 대부분 10~20%대 하락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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