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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불법촬영 선처 없다 … 가장 의지한 사람은 박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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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첫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에 셰프로 고정 출연한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를 통해서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의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은 "셰프로 총괄을 했다고 하기에는 이이경이 맡아 준 임무가 굉장히 크다. 부끄러운 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이경이 현장에서 굉장히 지혜롭게 운영해줬다. 같이 했기에 큰 부담은 없었다. 익숙하지 않아 버거운 적도 있지만 그 또한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국경없는 포차'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신세경은 "보미가 3회에 왔을 때 편안했다. 그 전까지는 불편함을 느꼈다고 하기에는 하루가 너무나 바쁘고 열심히 요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이 가장 의지한 사람은 박중훈이다. 그는 "저로서는 직속 선배시다. 현장에서 하시는 것 많이 따라하게 되고 컨디션을 살피게 된다. 하지만 그 전에 후배들의 컨디션을 챙기시고 돌보아 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세경은 최근 논란이 된 불법촬영 수사에 대해서도 '어떤 데이터가 담겨 있느냐'보다는 목적과 의도 자체가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며 "저나 저희 가족들이 받은 상처가 있어서 절대로 선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경없는 포차'는 출연자인 신세경과 에이핑크 윤보미 숙소에서 위법 촬영 장비가 발각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샘 오취리, 에이핑크 보미, 마이크로닷이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포장마차 세계일주’라는 콘셉트로 국경을 넘으며 국경 없는 친구들과 소통하는 색다른 감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1일 수요일 밤 11시 올리브-tvN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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