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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전문가, 중남미 청년기술인재단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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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자신이 적합한 인재라는 것과 일하고 싶은 의지를 자기소개서를 통해 잘 표현하세요. 혹시 탈락하더라도 계속 시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19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녹색기후기금(GCF)에서 온 재클린 말라피탄 인사총괄은 ‘국제기구 입사팁’을 이렇게 설명했다. 말라피탄씨는 “면접때는 지원자의 종합적인 사고 논리력을 평가하기 위해 특정 상황을 제시해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19~20일 이화여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모두 10개 금융기구가 참여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 기구 인사담당자들의 기구 소개 △국제기구에 들어간 한국인 3인 비결 △기구별 채용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IDB(컨설턴트 2명, 리서치 펠로우 1명), EBRD(JPO 5명, 인턴 3명), IMF(리서치 어시스턴트 1명), AfDB(인턴 7명), GGGI(인턴 1명)는 현재 채용을 진행중이어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면접도 실시했다.

미주개발은행(IDB)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한국인재를 뽑아 중남미 국가에 파견하는 ‘한국-중남미 청년 기술인재단(Korea Tech Corps)’도 소개했다. 한국인 ICT 전문기술자 20~30명을 뽑아 라틴아메리카에 12개월간 보내 이들 중남미 개도국의 기업·기관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자는 IDB 지역사무소나 협력기관에서 일하게 되며, 급여이외 왕복 항공료, 어학, 기타 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영어가 능통한 만 37세 이하의 한국인으로 ICT 분야의 학사학위를 보유하고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쌓거나, ICT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말까지 IDB 인사담당자 이메일(techcorps@iadb.org)로 보내면 된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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