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소외아동에게 목도리와 장갑(사진)을 전달하는 ‘산타 베이비의 선물’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활동은 삼성카드가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으로 운영 중인 출산·육아 커뮤니티 ‘베이비스토리’ 회원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키트를 받은 회원이 목도리와 장갑을 두 개씩 만들어 하나는 본인 자녀에게, 다른 하나는 소외아동에게 기부하는 식이다.
삼성카드는 오는 25일까지 베이비스토리 앱에서 행사 참여 접수를 한 회원 중 200명을 추첨해 목도리와 장갑 제작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키트엔 목도리와 장갑을 두 개씩 만들 수 있는 뜨개질 용품이 담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목도리와 장갑 제작 참여자 자녀의 이름으로 모바일 기부 인증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