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관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중형 세단 ‘더 뉴 C클래스’(사진)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음달 디젤 모델인 C220d를 시작으로 가솔린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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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C클래스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전체 부품의 절반 이상인 6500여 개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디자인은 역동성을 더했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벤츠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더 뉴 C220d를 연내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는 가솔린과 PHEV 모델, 고성능 AMG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C220d에 장착된 최신 디젤 엔진 ‘OM 654’는 기존 엔진에 비해 무게는 16% 줄어들고 출력은 24마력 늘었다.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낸다. 가격은 5520만원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