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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합류' EXID 돌아온다, 11월 '컴백 대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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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가 11월 아이돌 대전에 도전장을 냈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EXID가 11월 중 컴백한다"며 "이번 앨범은 리더 솔지가 복귀하는 앨범이자 가장 EXID 다운 색깔을 지닐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EXID 컴백은 리더 솔지가 갑상선 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2년 만의 완전체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최근 MBC '복면가왕'을 통해 '동막골 소녀'로 5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변함없는 실력을 입증한 솔지의 합류로 EXID는 11월 컴백 대란에서도 다시 한번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11월에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레드벨벳, 구구단, 러블리즈, 다이아 등 걸그룹들의 컴백이 일찌감치 예고됐다.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도 첫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 전통적인 강자 엑소가 지난 2일 1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고, 마지막 활동을 앞둔 워너원까지 오는 19일 신곡 공개를 예고했다. 더불어 뉴이스트W, 비투비 뿐 아니라 샤이니 키, 위너 송민호 등도 솔로 앨범을 발표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는 2014년 발표한 '위아래'로 역주행 역사를 쓰며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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