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핀테크기업 레이니스트가 1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레이니스트는 컴퍼니K, 두나무앤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 6개사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레이니스트는 2015년 19억원의 초기자금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지난 해 시리즈A 투자(30억)를 받았다. 여기에 이번 시리즈B 투자를 받으면서 누적 189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레이니스트는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전통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P2P투자와 가상화폐까지 관리하는 차세대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컴퍼니K의 변준영 이사는 “뱅크샐러드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플랫폼”이라며 “좋은 인력들이 핀테크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 해 나가면서 데이터 관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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