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5일 경남 거제시에서 ‘2018년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3일부터 39일간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0건이 접수됐다.
공모 분야는 새로운 소자본 창업 아이디어 또는 국내에서 사업화가 미비하나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디어였다.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건(상금 각 300만원) 등 총 19건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최우수상은 △샐러드 자판기(설현) △밀 하우스(오상우)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018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통합 워크숍’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신사업 아이디어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소진공의 설명이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보급뿐 아니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소상공인 과당경쟁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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