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울산 혁신도시
[ 하인식 기자 ] 울산에 본사를 둔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사진)은 국민 중심의 조직혁신 이념을 담아 안전보건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은 공공기관 혁신의 출발점은 국민이라는 인식 하에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과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혼이주여성과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행복동행’, ‘시민이 제안하는 안전보건 무크(온라인 공개수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결혼이주여성과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행복동행은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교육 통역인(人)’으로 양성한 사례다.
모국어를 통한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단은 협동조합까지 설립해 결혼이주여성의 지속가능한 자립 기반을 조성했다.
시민이 제안하는 안전보건 무크는 시민이 안전보건교육 콘텐츠를 제안하고 제작에 참여하도록 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 모델로 손꼽힌다.
공단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혁신단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지난 6월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고객,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 10명으로 구성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2018년 공공기관 국민주주단’ 추천을 받아 35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혁신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공단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에 대한 토론 및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단은 2018년부터 새롭게 안전산업분야 영세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종합 육성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안전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창업전문기관인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공동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018년 안전신기술 공모전’을 통해 안전신기술을 보유한 잠재역량 우수기업 10개를 발굴하고 총 3300만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6월부터는 울산지역 조선업종을 시작으로 울산, 경기, 여수지역 등 전국을 순회하며 안전신기술을 발표, 시연, 전시, 상담하는 ‘안전신기술 수요·공급기업 매칭콘서트’를 네 차례 열었다. 수요 기업의 안전 경쟁력은 높이고, 안전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에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내에 ‘안전신기술 스타트업 존’ 특별관을 운영해 1만7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방문과 423건의 일반상담 및 50여 건의 실제적인 구매 상담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두용 이사장은 “기관 고유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내는 것과 함께 일자리 창출,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경영활동 역시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안전공단은 지속적인 혁신활동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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