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범 기자 ] 세종시는 한국관광공사와 다음달 4일까지 ‘2018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이 기간 관광업계와 협력해 ‘TV 속 촬영지로 떠나는 세종시 낭만여행’을 메인으로 ‘가을을 만끽하러 가는길’ ‘1418 세종시대로의 시간여행’ 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TV 속 촬영지로 떠나는 세종시 낭만여행’은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 명소를 둘러보고 인생사진을 함께 찍으며 TV 속 주인공이 돼 보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요 방문지는 TV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배경이 된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과 카누 CF 촬영지인 ‘에브리 선데이 카페’ 등이다. 이 여행은 오는 25~27일, 다음달 1~3일 6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매일 40명씩 240명이다.
‘가을을 만끽하러 가는 길’은 27일 세종시 3생활권 금강수변공원을 출발해 금강수변길을 따라 장미원(전망대)까지 2.5㎞ 구간을 오가는 산책 프로그램이다.
‘1418 세종시대로의 시간여행’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입구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장터를 현대식으로 재구성한 장터에서 보드게임,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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