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
11월 3일(토) 연대 신촌 캠퍼스에서 열려
경제·경영학 강의, 멘토와의 대화 등
18일까지 조기 접수 땐 3만원 할인 혜택
제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11월3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는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과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교수의 강의를 고교 시절에 미리 듣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다. 또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멘토로 참가해 하루를 함께 보내며 진학 및 대학 생활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
경제학의 양대 축인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강의로 오전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미시경제학 강의는 김홍균 서강대 교수(경제학)가 맡는다. 거시경제학은 김선빈 연세대 교수(경제학)가 강의한다.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시간에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증권시장의 의미, 청소년의 꿈 등에 대해 강의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미시, 거시, 기업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게 된다. 상경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입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자기가 직접 경험한 고교 공부와 학교 생활 관리, 대입 전형별 준비 노하우를 후배 참가자들과 나눈다. 고교 생활 과정에서는 우여곡절을 겪는데 멘토들은 이미 여러 상황을 경험한 선배여서 피부에 와닿는 상담도 할 수 있다. 고교 경제 캠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29회를 맞는 한경 경제캠프는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캠프를 거쳐간 대학 진학자는 2000명을 넘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경제학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꿔주고 기업가, 금융인 등 새로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또 만족도가 높아 주변 친구 등 다른 학생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한다.
참가 자격에 별도의 제한은 없다. 전국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경제 리더스 캠프’를 클릭하면 지난 캠프에서 찍은 사진들도 볼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5만원이다. 10월18일까지 조기 신청하면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아 12만원에 참가할 수 있다. 점심은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유미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mj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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