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아리 공간 및 취업 프로그램 제공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재학생들의 창업활성화와 원스톱 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학생창업지원센터 ‘농수각(籠水閣)’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수각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과학사상가인 담헌 홍대용이 천안 수신면에 설립한 천문관측소다.
농수각은 학생들이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정보공간과 회의실, 창업준비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동아리실은 시제품 제작, 사업성 검증 등을 할 수 있는 '고정형 공간'과 마이드맵, 브레인스토밍 등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좌식형 공간', 창업아이템, 기술문제 해결, 타당성 검토를 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구분했다.
코리아텍은 대학 창업지원센터와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를 통합해 총장 직속 기구로 개편해 농수각의 기능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김기영 총장은 “창업 준비,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선도형 창업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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