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 방재,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체제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시는 방범 중심으로 운영 중인 도시안전통합센터 기능을 고도화해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취합한 폐쇄회로TV(CCTV) 영상, 용의자 사진, 도주 경로, 주변 교통상황 등이 112와 119종합상황실로 전달돼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어린이, 노약자의 스마트워치 등 단말기를 통해 응급상황을 경찰과 소방과 전달하는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계도 갖춘다.
다목적 드론 활용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관제 서비스, 시민 안심귀가 모바일 서비스 도입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이석봉 시 공보전산담당관은 “스마트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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