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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환경부장관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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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임 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63)을 임명했다.

조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안동고·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에서 도시·지역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지내며 환경과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조 후보자는 한국공간환경학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등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로써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7월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시작으로 8월말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앞서 8월 개각 당시 올해 초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초래했던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교체 대상 ‘0순위’로 꼽혔지만 청와대는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개각을 미뤄왔다.

여성 환경운동가이자 대학교수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막판까지 환경부 장관 후보로 검토됐지만 검증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탈원전, 4대강 재자연화 등과 관련해선 정권 기조와 맞았지만 급진적인 성향 탓에 정부 내에서도 부담스러워했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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