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10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북 울진군 후포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8년 독도와 동해, 울진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진군이 후원한다. 국내 요트인뿐 아니라 전 세계 선수들이 참가해 ‘독도는 우리 땅’을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대회는 독도에서 출발하는 오프쇼어(OFFShore) 경기와 후포항 연안에서 펼치는 인쇼어(INShore) 경기로 나뉜다. 올해는 3개의 요트 클래스 (ORC, PHRF, J24) 총 30개 팀,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무풍지대와 암초 등 여러 난코스를 타며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라틴 재즈 밴드 코바나의 축하 공연과 사물놀이, 전통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무료 요트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월8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무료 승선 체험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회에 약 10~2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이부형 조직위원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독도와 동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아시아 최대의 해양스포츠 이벤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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