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GKL·강원랜드
3분기 실적개선 기대로 반등
[ 임근호 기자 ] 업황 회복세에 카지노주가 바닥을 다지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와 GKL 등 외국인 대상 카지노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250원(1.18%) 내린 2만950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GKL은 0.20% 하락했고, 강원랜드는 1.23%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올 들어 6%, GKL은 15%, 강원랜드는 18% 각각 하락했으나 최근 주가 흐름은 희망적이다. 8월 이후 파라다이스는 19%, GKL은 1%, 강원랜드는 10% 각각 올랐다.
국내 카지노산업은 중국 정부의 반(反)부패 캠페인, 방한 중국 관광객 감소, 내국인 카지노 규제 강화 등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었으나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마카오 카지노의 8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7.1% 늘어 25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의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 8월 드롭액은 500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늘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가율로만 보면 낮아 보이지만, 이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라고 말했다. GKL의 지난달 드롭액은 3391억원으로,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드롭액은 카지노주 주가와 밀접한 관계를 보여,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선 파라다이스 회복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1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가 2차 시설을 개장한 것을 계기로 카지노 이용객을 더 많이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반면 내국인 전용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 매출총량제로 카지노 매출 성장이 제한되고, 영업 시간도 종전보다 두 시간 줄었기 때문이다. 채용 비리 사건에 따른 인력 교체, 오픈 카지노(내국인 출입 카지노) 확대 이슈도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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