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견고한 소비에 방향성 부재…주요지수 혼조세
- 미국 소비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덜었지만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방향을 잃으면서 1% 넘게 등락한 업종이 없었음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1.35포인트(0.37%) 오른 4만3239.05에 거래를 마침.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포인트(0.02%) 내린 5841.4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3포인트(0.04%) 오른 1만8373.61에 장을 마침
-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매판매는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에선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만한 수준이라는 인식
2) 미 9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4%↑…예상치 상회
- 미 상무부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7천14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힘
-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소폭 웃돈 수치
-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가 우려했던 만큼 둔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
3) 국제유가, 미 원유공급 감소에 5거래일 만에 상승...WTI 0.4%↑
-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5거래일 만에 상승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8달러(0.40%) 오른 배럴당 70.67달러에 거래를 마침
-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23달러(0.31%) 상승한 배럴당 74.45달러로 집계
4) 금리 인하에 美생물보안법 호재까지…바이오주 들썩
-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 생물보안법 연내 입법에 속도가 붙자 국내 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음
- 지난달 미 하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은 BGI 그룹,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기업을 우려 기업으로 지정해 미국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김
- 생물보안법이 시행되면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미국 내 입지가 약화하고, 국내 기업에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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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 5% 성장 분수령, 경기 둔화속 중국 3분기 GDP 발표
-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3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 시장이 예상한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4.6%로 지난해 1분기(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고 있음
- 중국 정부는 3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1조위안(약 190조원) 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지급준비율 인하를 비롯해 정책금리 인하,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화 등 통화정책을 내놓음
- 이달초 국경절 연휴가 지난 후에는 2000억위안(약 38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고 특별국채 같은 적극적인 재정정책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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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239.05 (+161.35p, 0.37%)
- S&P500 : 5841.47 (-1p, -0.02%)
- 나스닥 : 18373.61 (+6.53p, 0.04%)
- 영국 FTSE100 : 8385.13 (+56.06p, 0.67%)
- 프랑스 CAC40 : 7583.73 (+91.73p, 1.22%)
- 독일 DAX30 : 19583.39 (+150.58p, 0.77%)
- 유로스톡스50 : 4947.3 (+38.59p, 0.79%)
- 주요뉴스 및 시황
- 견고한 소비에 방향성 부재…주요지수 혼조세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6.2달러(+0.60%) 상승한 온스당 2,707.5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7.9bp 오른 4.09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1bp 오른 3.97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4% 내린 103.65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국항공우주: 3Q24 Preview: 환율도 꺾지 못한 날개짓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7만원)
- 3Q24 매출액은 9,186억원(-8.8% YoY), 영업이익은 765억원(+17.1% YoY, OPM 8.3%)을 기록할 전망. 컨세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4.0%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4.7% 상회
- 3분기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기체부품 부문의 매출액 추정치를 7.1% 하향 조정
- 그러나 매출액의 부진에도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 기체부품 부문의 연간 단위 매출액 회복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수익성 역시 전년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 리노공업: 여전히 유효한 경쟁력 (메리츠증권, BUY, 목표주가 26만원)
- 3Q24 매출액 774억원(+5%), 영업이익 349억원(+5%)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 모바일향 양산용 소켓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기대치 대비 실적 개선세 둔화
- 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모바일 칩셋 성능 고도화는 소켓 ASP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2025E On-Device AI 시장의 본격 개화는 동사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개선으로 전개될 수 있어 긍정적 관심이 필요
- LS에코에너지: 전력이 곧 힘이다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3.6만원)
- 3Q24 매출액 2,234억원(-4% QoQ, +33% YoY), 영업이익 125억원(-15% QoQ, +14% YoY)으로 시장 기대치(123억원)에 부합
- 베트남 내수 경기 회복과 함께 초고압 케이블 수주 확대 및 배전물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이 이어짐. 특히 지난해부터 UTP 실적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데, 북미 데이터센터향 중심의 수요 확대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4Q24 매출액 2,385억원(+7% QoQ, +19% YoY), 영업이익 130억원(+4% QoQ, +80%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베트남 및 유럽향 초고압 케이블과 북미향 UTP 중심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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