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시설 직접 점검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 만나 관세 이슈 대응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최근 판매량이 살아나고 있는 미국 시장 점검 차원에서 북미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지난 16일 첫 대외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나선 정 부회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찾아 공장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주력 시장인 미국은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빠져 당초 사업 계획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냈던 곳이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판매 회복 양상을 보이고 있어 남은 4분기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 부회장은 특히 8월부터 북미 판매에 돌입한 신형 싼타페 생산라인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면서 제품 조립·양산 과정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한 최대 25%에 달하는 고관세 부과 방안을 검토중인 만큼 관세 이슈를 풀어나가는데 집중했다.
공장 점검에 앞서 18∼19일 이틀간 윌버 로스 상무장관,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 부과 움직임에 대한 국내 자동차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현대·기아차의 현지 생산시설을 통한 고용 창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부각시켰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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