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사람이 더 스마트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산업계의 세계적인 기업 서비스나우의 크리스 포프 부회장(사진)은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혁신주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정보통신 서비스 경영 및 관리(ITSM,IT Service Management)를 소개했다.클라우드와 같은 IT 서비스의 관리 자동화, 및 비용 관리 체계화, 보안과 관련됐다. ITSM은 서비스 도입부터 관리, 소멸까지 장기간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포프 부회장은 “4차산업의 특징은 사람들의 작업환경을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만들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기계는 24시간 일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사물인터넷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를 정리 활용하는 기능이 사람보다 뛰어난 시대에 돌입했다”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늘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인 ‘WEHAGO(위하고)’'를 소개했다.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는 애플리케이션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보장해 관련 전문가와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6일 2일차는 ‘각 산업과 기술 속의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은 김영철 카이스트 교수와 UCLA 공과대학의 데니스 홍 교수 등이 스마트 시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네이버에서 IT 전문 기업으로 분할돼 출범한 NBP(NAVER Business Platform)가 클라우드와 AI, 기술로만 바라볼 것인가, 클라우드로 시작하는 AI,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글로벌 의료쳇봇 서비스 고도화 등 등 AI세션 전체를 맡아 진행하면서 국내 최대 IT서비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3일차에는 업계 최초로 '인프라로서의 서비스'(Iaas)의 개념을 도입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끌어간다. 이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과 변화, 컴퓨팅와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보안과 자격 증명 및 접근 관리 이해, AWS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소개, AWS 서비스의 탄력성 구성 및 관리 방안 등 전문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클라우드 전문 전시행사이자 해외 클라우드 산업의 동향을 동시에 짚어볼 수 있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8는 이날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백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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