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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왕표, '한국의 헤라클레스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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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담관암)으로 세상을 떠난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故 이왕표의 빈소가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이왕표는 '박치기왕'으로 유명했던 故김일의 수제자로 지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했다. 故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한국에 레슬링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지난 2015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故이왕표는 앞서 암을 3차례나 이겨냈지만, 또 다시 병이 재발하면서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한편, 故이왕표의 발인은 8일이며 장지는 일산 창하공원에 마련된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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