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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男 출연자, 女 금품갈취·농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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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남성 출연자가 한 여성의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가 운영하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식당 앞에서는 '힘없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한 000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집회가 열렸다.

이 참가자는 뛰어난 요리실력과 센스있는 화술로 '하트시그널2'가 방영되는 내내 화제를 모았던 인물. '하트시그널2' 최종 선택에서 이 남성의 결정이 후폭풍을 일으켰을 만큼 큰 팬덤과 영향력을 가진 참가자로 꼽힌다.

또 '하트시그널2' 방송에서도 이 참가자의 식당이 등장하면서 식당 앞엔 항상 길게 줄이 늘어설 만큼 유명세도 얻었다.

해당 여성의 주장이 사실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채널A '하트시그널2' 측도 사태를 파악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이 참가자가 운영하는 식당은 현재 일시 휴점 상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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