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성 기자 ] 여성가족부는 내년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224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여가부가 편성한 내년 전체 예산은 1조496억원이다. 올해보다 37.4% 증가했다. 맞벌이가정 등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예산에 2246억원을 배정했다. 올해(1084억원)보다 두 배가량으로 늘었다. 돌봄서비스 요금 보조 대상을 현재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한다. 세전 기준 3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는 월 553만원이다.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예산은 올해 918억원에서 내년 2069억원으로 2.2배로 증가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양육비를 현재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 연령을 만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성폭력 대처 등 관련 예산도 대폭 늘렸다. ‘몰카’ 등 디지털성범죄 대응 및 지원에 올해(7억4000만원)의 2.2배인 16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은 각각 306억원, 313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각각 77억원, 43억원 늘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지원 명목으로 예산 1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양성평등교육사업엔 올해(69억원)보다 15억원가량 늘어난 84억원을 배정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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