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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태도논란, 시작부터 삐걱 '시간'…앞으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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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태도논란으로 문을 열었고, 중도 하차로 마무리를 했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이야기다.

26일 김정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MBC 측은 "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부득이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32부작 중 겨우 16회가 방송된 상황에서 주인공이 빠지게 된 것. 더욱이 김정현의 후임을 물색하기 힘든 상황인 만큼 스토리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정현은 '시간' 방영에 앞서 홍보를 위해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을 짓는가 하면, 서현이 팔짱을 끼는 것을 거부 하며 태도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김정현의 비매너적인 태도가 문제가 되자 예정됐던 V앱 라이브 등 홍보 행사도 취소됐다.

당시 김정현 측의 설명은 "극에 몰두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김정현이 '시간'에서 연기하는 천수호는 머리에 종양이 생겨 6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재벌2세다.

논란으로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양새였지만 김정현은 연기력으로 모든 비판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결국 하차를 하게 되면서 '시간'의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안기게 됐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시간'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제작진 그리고 함께 출연한 배우 분들께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어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라고 밝혔다. 김정현이 몸을 회복하고 '시간'에서 불거진 모든 논란을 털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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