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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영화 등 문화 통해 독립운동 되새기면 그 의미 한층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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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영화제' 여는 이종찬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장


[ 김지원 기자 ] “일제와 싸워서 빼앗긴 나라를 찾는다는 것은 좁은 의미에서 본 독립운동입니다. 당시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조류였죠. 그 조류 가운데 하나로 우리는 독립을 선언하고 임시정부를 세웠습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 국민이 떨쳐 일어났던 3·1운동과 그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내년이면 100주년이다. 이종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장(사진)은 23일 그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오전 서울 돈의문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2018 레지스탕스 영화제’ 기자회견에서다. 다음달 6일부터 닷새간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레지스탕스 영화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영화제로,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과 저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려고 했던 세계인의 열망을 담아내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열게 됐습니다. 영화제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독립운동이 우리나라를 되찾는 데만 그치지 않고 세계 평화에도 기여했음을 알려야죠. 이는 우리의 숙제인 민족 통일과도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임시정부기념사업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이 위원장은 음악제, 영화제 등 문화를 통해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우당은 조국을 되찾기 위해 전 재산을 들여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군을 길러냈다.

“영화 ‘박열’을 봤는데 박열 선생이 할아버지와 함께 아나키스트 투쟁을 해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근년에 ‘암살’ ‘밀정’ ‘동주’ ‘박열’ 등 일제에 저항했던 영화들이 많은 관객을 동원해 고마워요. 이들 영화의 인기가 없었다면 (독립운동 관련) 영화가 다시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이 위원장은 2020년이면 서울 서대문구 의회 부지에 임시정부기념관이 세워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대문형무소에 온 시민이 고문과 학대를 당하는 독립운동가들을 보고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는 기념관을 통해 임시정부의 비전과 우리 선열들의 꿈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글=김지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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