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14일(08: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씨소프트가 자기주식 65만8000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65만8000주(2.99%)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취득일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다. 전날 종가(35만6000원)를 적용하면 2342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 회사는 현재 자사주 68만8583주(지분 3.1%)를 보유 중이다.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하면 보유 지분은 6.13%로 늘어난다.
표면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목적이지만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는 해석도 있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우호 주주에게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만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사용된다. 김택진 사장은 현재 보유 지분이 11.98%에 머무른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도 12.01%에 불과하다. 국민연금(11.12%)과 최대주주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넷마블(8.89%) 슈로더인베스트만트(7.10%)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5.03%) 등도 지분 5.0% 이상을 보유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2015년 넥슨이 경영 참여 의사를 밝히며 경영권 분쟁이 일기도 했다. 김 사장이 그해 2월 넷마블을 우호주주(백기사)로 끌어들이면서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분쟁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게임즈가 영원히 백기사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가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사 전환에 나서거나 자사주 지분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 거론됐다. 지주사 전환 가능성도 있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김 사장 등 특수관계인의 엔씨소프트 지주사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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