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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라"… 휴가철엔 가벼운 경제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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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기자 ]
여름 휴가철에는 경제·경영서도 쉽고 가벼운 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 책이 여전히 인기를 끄는 가운데 부(富)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강조하는 책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젊은 층의 호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난 6월과 7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교보문고와 예스24의 경제·경영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머니》(다산북스)였다. 인터파크에서도 같은 기간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른 이 책은 지난해 출간한 《레버리지》(다산북스)로 화제를 모은 롭 무어의 신간이다. 저자는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교육업체 등 7개 회사를 운영 중이다. 올해 나이 마흔이지만 이미 서른 살에 백만장자 반열에 오른 그는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열심히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여기는 부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현주 예스24 경제·경영서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돈과 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재테크 개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의 확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생산하라”는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토트)과 후속편 《언스크립티드》(토트), 국내 저자인 청울림(본명 유대열)이 쓴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RHK) 등도 베스트셀러에 든 비슷한 유형의 책이다. 권미혜 인터파크도서 경제·경영서 MD는 “이 책들은 묵직해 보여도 쉽게 잘 읽힌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주식, 부동산 같은 실전서 외에 부자의 마인드, 삶의 자세, 돈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길벗) 《하루 만에 수익 내는 실전 주식투자》(길벗) 같은 주식투자 안내서, 《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한빛비즈)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지혜로) 등의 부동산 투자전략과 관련한 책 수요도 꾸준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신간보다 《그릿》(비즈니스북스) 《넛지》(웅진씽크빅) 같은 스테디셀러와 자기계발서 성격의 《타이탄의 도구들》(토네이도) 《일취월장》(로크미디어), 그리고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한국경제신문) 《부자언니 부자특강》(세종서적) 같은 여성 대상 재테크 책이 휴가철 경제·경영서 대여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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