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상품
자동차 보험·여행자 보험 등
모바일 '非대면 채널'이 저렴
'보험다모아'서 모든 상품 비교
[ 강경민 기자 ] 취업난 등으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2030세대를 노린 다이렉트 보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다이렉트 보험은 일반 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할 뿐 아니라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비슷한 상품과의 가격비교도 쉬워 최근엔 자동차보험의 3분의 1 이상이 다이렉트 보험으로 팔릴 정도로 인기가 올랐다. 2030세대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도 다이렉트 보험 가입이 늘어난 이유다.
다이렉트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비(非)대면 채널이라는 점이다. 일반 보험은 대부분이 전통적인 설계사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보험사·은행 창구 등도 설계사처럼 소비자와 얼굴을 맞대는 ‘대면 채널’이다.
설계사가 받는 수수료나 지점 임대료처럼 대면 채널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보험료에 반영되는 일반 보험과 달리 다이렉트 보험은 이런 비용이 절약돼 보험료가 더 싸다.
보험 전문가들은 보장 구조가 단순한 보험일수록 다이렉트 가입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과 같이 차량 보유자라면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은 다이렉트가 유리하다. 이런 의무보험은 상품별 차이도 적고, 보장 범위도 보험사 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여행자보험도 인천공항의 보험사 데스크에서 대면 채널로 가입하는 것보다 모바일을 활용한 다이렉트 방식이 15~20%가량 저렴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보험료가 무조건 저렴하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보험사들은 온라인 가입에 보다 적합한 상품들을 ‘다이렉트 전용’이라는 이름을 붙여 팔고 있다. 이럴 경우 비슷한 이름의 일반 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가입 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모든 상품을 스스로 비교 분석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면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 분쟁 발생 시 소비자들은 보장 축소나 불가를 이유로 설명의무 위반을 주장할 수 없다. 대면 계약의 경우 보험사와 설계사에게 설명의무가 주어지지만, 비대면거래는 신청자 본인에게 의무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면 보험사별, 상품별 가격을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본인의 나이와 원하는 보장 수준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실손의료 △자동차 △여행자 △연금 △보장성 △저축성보험 등 보험사별 보험료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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