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은 행당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선 주상복합 아파트다. 한양대와 덕수고를 마주 보고 들어선 최고 42층짜리 단지다. 2014년 495가구가 입주했다. 전용면적 84~150㎡의 중대형 면적 중심이다.
주변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한 게 이 단지의 장점이다. 교통의 요지인 지하철 왕십리역이 500m 거리에 있다. 2호선과 5호선, 분당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한 블록 건너편엔 2호선 한양대역이 있다. 서울 곳곳을 지나는 주요 간선망도 가깝다.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진출입로가 인근에 있어 도심 어디로든 이동이 쉽다.
일부 고층 가구는 서울숲과 중랑천, 한강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중랑천과 반대편을 한꺼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반대편도 조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랑천을 건너면 바로 서울숲이 나온다. 맞은편에 건설 중인 ‘서울숲리버뷰자이’와는 에코브리지로 연결돼 경의중앙선 철길을 육교로 건널 수 있다.
하반기 첫 거래는 지난주 이뤄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114.55㎡ 27층 매물은 지난 11일 11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2월 전용 114.4㎡ 주택형 28층 물건이 12억27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편차가 다소 있다. 5월엔 전용 84㎡와 101㎡가 각각 11억원과 11억4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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