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Way back home' 사재기 의혹
음원사이트 조작, 사재기 의혹. 이번엔 가수 숀이다.
17일 오전(7시 기준) 숀의 'Way back home'은 멜론, 지니, 엠넷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역주행했다. 트와이스, 마마무 등 쟁쟁한 아이돌 그룹이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숀의 음원 차트 1위 등극은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숀의 음원 역주행에 의혹이 따랐다. 과거 닐로, 장덕철 등이 받았던 음원 사재기·차트 조작 의혹이다.
숀도 자신의 곡이 차트 1위에 오른 모습을 캡처 SNS에 "저....기........이거 뭐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여러 가수들은 숀과 비슷한 전례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닐로의 '지나오다'와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방송 출연이나 공연 등 별다른 활동 없이 정상으로 역주행했다.
팬덤이 강한 엑소, 트와이스, 위너 등을 제쳤고 같은 남성 솔로 가수 나얼, 박효신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의혹을 샀다.
사재기 의혹을 받은 모모랜드는 적극적인 해명으로 논란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지난 1월 3일 발매된 미니앨범 3집 ‘GREAT!’로 2월 12일 하루 판매량 8261장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음반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것. 컴백을 앞둔 시점, 때마침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모모랜드의 앨범 사재기는 없었다”는 조사발표로 모모랜드는 오명을 벗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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