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재무구조 개선 기대
[ 하헌형 기자 ] 광주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한 JB금융지주가 16일 소폭 상승했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0원(0.50%) 오른 608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광주은행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JB금융지주는 2014년 10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광주은행 지분 56.97%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증권업계는 수익성이 좋은 광주은행 순이익이 JB금융지주 재무제표에 100% 반영되면 JB금융지주의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지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의 완전자회사 작업이 마무리되고 올해 광주은행의 순이익이 재무제표에 100% 인식되면 올해 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종전 추정치 8.2%에서 최대 9.9%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34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해는 10%가량 많은 1484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관측이다.
광주은행의 완전자회사 편입 소식에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 세 곳은 이날 JB금융지주 목표가를 각각 8400~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온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에 성공하려면 재무구조와 실적을 추가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보통주 자본 비율이 여전히 경쟁사보다 낮고, 집단 중도금 대출로 외형을 키운 광주은행의 자산이 감소할 가능성도 크다”며 JB금융지주의 목표가를 종전 8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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