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왼쪽부터),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등 언론3단체장이 16일 청와대를 방문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맨 오른쪽)에게 ‘프레스센터 언론계 반환 언론인 서명서’를 전달했다. 서명에는 신문·방송·통신사 발행인, 편집인, 기자 등 177개 언론사 4247명이 참여했다.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빌딩은 1985년 언론계 공동 자산과 공익자금으로 설립됐다. 당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건설비용 일부를 부담해 서울신문사와 공동 소유자로 등록했다. 2012년 코바코와 언론진흥재단의 관리·운영 계약이 종료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병규 협회장은 “서명 전달이 정책 당국의 이성적 결단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신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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