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사내 게시판으로 당부 인사 전해
권 부회장 "1등 유플러스 만들어 달라"
㈜LG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게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권 부회장은 16일 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믿음직스러운 리더들이 있고, 강력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하나 된 직원들이 있기에 5G(5세대 이동통신) 에서 유플러스가 반드시 일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하면서 LG와 인연을 맺은 후 여러 계열사를 거치는 동안 많은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 이 중 LG유플러스에서의 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노력 덕분에 각 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권 부회장은 또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여러분에게 내재된,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2015년 12월부터 LG유플러스를 이끌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로 2년8개월만에 수장이 바뀌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를 거쳐 하현회 ㈜LG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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