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초선·대구 달성군)이 11일 입법감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제20대 국회 2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추 의원은 주최측으로부터 평가점수 93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해 5월 29일부터 올해 5월 29일까지 국회의원 의정 활동을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처리된 법안 발의 실적 ▲국정감사·대정부질문 등 성과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모두 참석했고 국감 성적, 발의된 법안의 통과율,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 등에서 우수 점수를 받았다. 20대 국회 상반기 동안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을 맡아 총 12번의 회의(42시간) 3491건의 법안을 처리하는 등 16개 상임위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