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즌 마케팅 본격 개시
롯데百, 롱패딩 40% 할인
CJ오쇼핑, 베라왕 겨울신상
유통업계 비수기 극복 전략
[ 이유정 기자 ] 롱패딩 모피코트 무스탕….
30도를 웃도는 한여름에 때아닌 ‘겨울 외투 대전’이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벤치파카 롱패딩 재킷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발표했다. ‘역시즌 마케팅’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올 가을·겨울시즌(2018 F/W)을 겨냥해 만든 벤치파카를 정상가보다 10~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블랙야크 L브라키2 벤치다운’ 29만원, ‘내셔널지오그래픽 카이만 벤치다운’ 29만9000원, ‘밀레 베릴 벤치파카’는 19만9800원에 살 수 있다. 브랜드별 할인 프로모션도 한다. 블랙야크를 포함해 네파 컬럼비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인기 브랜드에서 신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도 밍크 무스탕 다운점퍼 등 겨울옷을 판매하는 역시즌 전문 프로그램을 7~8월에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나 먼저 산다’라는 타이틀로 8월까지 약 13회에 걸쳐 엣지 VW베라왕 셀렙샵에디션 등 오쇼핑 단독 브랜드의 겨울 의류 6종을 판매한다.
첫 방송으로 지난 3일 선보인 엣지의 ‘폭스퍼 풀스킨트리밍 야상’(59만9000원)은 한 시간 동안 1800개 넘게 판매됐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노보의 작품이 옷에 새겨 있다. 6일 오전엔 VW베라왕의 겨울 신상품 3개를 판매한다.
역시즌 마케팅은 겨울 시즌에 여름 상품을, 여름 시즌에 겨울 상품을 선보이는 마케팅이다.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어 가성비를 따지는 알뜰한 소비자에게 인기다. 과거엔 지난 겨울 팔다가 남은 재고를 판매할 때가 많았지만 최근엔 다가오는 겨울에 나올 신상품을 미리 싸게 파는 사례도 적지 않다.
조일현 스타일1사업부장은 “역시즌 마케팅은 소비자로서는 가격적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유통사는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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