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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정우성 "난민 범죄? 과장된 편견…누구나 범죄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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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아주 극단적으로는 이 사람들 중에 테러리스트가 있을 수 있다. 또 어떤 분들은 결국 정착하지 못해 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다. 범죄의 길로 빠져들 수도 있지 않느냐. 프랑스, 유럽 봐라. 유럽이 지금 그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 않느냐 라는 말이 나온다"고 질문했다.

정우성은 "우리 사회에도 범죄자는 있지 않나. 그러니까 난민이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과장된 편견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불행하게도 누구나 또 범죄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는 게 또 우리 사회의 문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난민은 우리에게 먼 나라 이야기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난민에 대해 반감을 가진 국민들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도 힘든 사회에 다가온 난민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난민이 어려운 건 알겠는데 우리의 어려움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있더라. 우리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바람이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법과 제도가 마련돼 있다. 그 법과 제도 안에서 그들을 심사하면 된다"라며 "국제사회 하에 난민협약도 있다. 우리 입장에서 받자 말자의 이슈는 아니다.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국내 사회의 불신과 우려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우성은 현재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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